한국 남자농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농구 대통령’ 사부가 15년 만에 농구공을 잡는 모습이 그려진다.

‘집사부일체’에 등장한 사부는 멤버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집집마다 농구공이 하나씩 꼭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농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 같아 아쉽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어떻게 하면 농구에 대한 관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던 사부와 멤버들은 직접 거리로 나섰다. ‘농구 대통령’ 사부는 진짜 대통령처럼(?)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농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사부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내가 농구공을 다시 잡아보겠다”며 도전을 결심했다. 농구 부흥을 위해 무려 15년 만에 농구공을 다시 잡은 것. 사부의 도전을 보기 위해 공원에서 만났던 시민들과 사부의 후배들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긴장감을 더했다. 멤버들조차 “이게 가능한 도전이냐, 무리하시는 것 아니냐”라며 사부의 도전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사부는 “모양 빠지지 않겠다”며 도전을 감행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15년 만에 농구공을 다시 잡은 ‘농구 대통령’의 도전은 오늘(18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