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번이 욱일기 이미지 사용으로 국내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공식 트위터 캡처(왼쪽 수정 전, 오른쪽 수정 후)

2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에인트호번이 구단 공식 트위터에 일본 축구선수 도안 리츠의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을 낳았다.

이를 본 한국 축구팬들은 댓글 등을 통해 욱일기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임을 지적하며 PSV를 비판했다. 이후 PSV는 욱일기 문양을 물결무늬로 수정해 도안 리츠 사진을 다시 게재했다.

PSV가 박지성, 이영표 등 한국 선수들이 과거 소속팀으로 활약했던 곳이라 이번 논란에 대해 팬들의 실망감은 클 수밖에 없었다.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 “박지성, 이영표가 레전드급인데 이런 일을...” “사진만 바꾸지 말고 해명을 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구단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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