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정해인의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멜로 장르 중 개봉 첫 날 최다 관객수 기록을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 첫날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일일 박스오피스 기준,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첫날 17만3562명, 누적 관객수 19만334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이는 7년 만에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것.

종전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은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이 가지고 있었다. ‘늑대소년’은 지난 2012년 10월 31일 개봉 첫 날 관객수 12만8787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건축학개론' 오프닝 기록 6만6580명, '너의 결혼식'의 9만9411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 8만9772명 모두 2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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