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기젯이 고양이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진='마이펫의 이중생활2' 기젯 캐릭터 영상 캡처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의 흥행작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두 번째 이야기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기젯(제니 슬레이트)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패튼 오스왈트)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양말로 긴 꼬리를, 머리띠로 뾰족한 귀를 만들어 고양이처럼 꾸민 모습으로 시작되는 기젯의 캐릭터 예고편은 겉모습부터 행동 하나하나까지 클로이(레이크 벨)에게 코치받으며 진정한 고양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기젯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 물어오기 놀이’를 도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금지하는 클로이를 보며 시무룩해하는 표정과 높은 곳에서 우아하게 착지하는 법을 성공한 뒤 뿌듯해하는 기젯의 모습은 다른 강아지들의 모습과 대비돼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정해진 장소에서 매너있게 생리현상 해결하기, 때로는 까칠하게 집사의 책상 어지럽히기 등 다양한 고양이의 행동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기젯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클로이의 장난까지 성실하게 따르는 기젯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매력을 지닌 치명적인 캐릭터임을 예고하며 ‘마이펫의 이중생활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전편에 이어 또 한번 ‘마이펫 신드롬’을 예고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