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자 자리를 놓고 이제 4팀이 치열한 전쟁을 치른다. 유로2020 4강에 오른 네 팀은 결승까지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결승에 오를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 이탈리아 vs 스페인 - 유로 대회 대표 클래식 매치 승자는?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4강전이 펼쳐진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16강에서 오스트리아, 8강에서 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꺾고 올라왔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유로2020이 어느새 중반을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16강전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와 체코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각각 웨일스, 네덜란드를 꺾으며 8강에 안착해 언더독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덴마크는 유로92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한다. 당시 덴마크는 독일은 2-0으로 제압하고 사상 첫 유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로 예선에서 조 2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조 1위를 차지한 유고슬라비아가 보스니아 내전으로 국제경기 출전 제재 조치되며 덴마크가 대타로 참가했다. 덴마크의 유로 우승은
올여름 전세계 축구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할 유럽, 남미 축구 전쟁이 시작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 전쟁이 제대로 치러질지 의문이다. 12일(한국시각)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유로2020이 터키와 이탈리아의 개막전으로 시작하고 14일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의 경기로 2021 코파 아메리카가 시작한다. 두 대회 모두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됐다.유로2020에서 주목할 점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대결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2012-2013시즌 이후 9시즌 만에 빅이어를 다시 들어올리려는 첼시의 혈전이 펼쳐진다.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간 결승전은 2000년대 들어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2018-2019시즌 리버풀과 토트넘 이후 세 번째다.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처음 치른다. 올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비야레알이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미에스키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비야레알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린다.맨유는 2016-2017시즌 아약스를 꺾고 유로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 멤버였던 다비드 데 헤아,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등이 스쿼드에 포함돼 있어 경험치 면에서 맨유가 비야레알을 앞선다. 다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부임
토트넘 홋스퍼는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손흥민은 환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손세이셔널’했던 손흥민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손흥민은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팀이 5-2 승리를 거둔 가운데 혼자서 4골을 몰아넣은 것이다. 손흥민이 EPL 진출 이후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며 한 경기 4골을 넣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포트트릭’ 달성으로 그는 BBC ‘주간 베스트 11’, EPL 파워랭킹 1위, AFC
어느덧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단 한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4위 싸움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위, 강등된 3팀 모두 확정된 상황에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팀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맨시티와 맨유는 나란히 리그 1, 2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3, 4위에게 주어지는 남은 두 티켓의 행방이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3위 첼시(승점 67점), 4위 리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팀’에 선정될 선수는 누가 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이 베스트11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도움 모두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7위에 위치해 있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 모두 득점, 도움 랭킹 상위권에 있다. 특히 케인은 두 부문 모두 1위(21골 13도움)에 올랐다.올시즌 손흥민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팀별로 마지막 4-5경기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제 마지노선 4위 자리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25승 5무 5패 승점 8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르고 20승 10무 4패 승점 70점을 기록했다. 맨시티가 최소 승점 2점만 획득하면 맨유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우승
올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각각 2팀, 총 4팀 중 3팀이 EPL 팀이다. EPL 전성시대가 다시 한번 찾아온 걸까.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난다.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첼시는 레알 마드리를 제압하며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
전세계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의 천하가 이틀 만에 끝났다. 하지만 이제 1차전이 마무리 됐을 뿐이다. 앞으로 ESL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21일(한국시각) ESL 출범 멤버 12팀 중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 ‘빅6’가 ESL 탈퇴를 선언했다. 이들은 팬들의 거센 반발과 영국 정부의 개입으로 압박을 받자 백기를 들었다.당초 계획과 달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
3년 전 아스날 전 감독 아르센 벵거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을 예상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 안에 주말 슈퍼리그를 가질 것이다. 이는 불가피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빅클럽과 스몰클럽이 돈을 나눠 갖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의 예상은 현실이 됐다. 이제 전세계 축구판의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19일(한국시각)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BLM(Black Lives Matter,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세리머니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흥민의 상황을 보면 이 세리머니는 불필요해 보일 수밖에 없다. EPL은 올시즌 경기 시작 전 무릎을 꿇는 BLM 세리머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에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하면서 이 세리머니가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고 있다.지난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
1년 만에 다시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GS)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게 됐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수식어가 달렸지만 경기를 앞두고 두 팀 모두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8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PGS의 경기가 열린다.지난 시즌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 뮌헨이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로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PSG는 이번에 8강에서 다시 상대하게 돼 복수전을 꿈꾸고
리버풀이 3년 전 악몽을 씻을 수 있을까.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디 스테파노에서 2020-201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경기가 열린다.리버풀은 16강에서 라이프치히를 꺾고 8강에 올라왔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진 중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대결은 가장 빅매치로 꼽힌다. 그 이유는 3년 전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었기 때문이다.2017-2018시즌 리버풀과 레알은 챔스 결승
15년 넘게 전세계 최고 축구선수로 군림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30대 중반이 된 이들의 시대가 막을 내리기 시작한 걸까.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1차전 원정에서 4-1 승리를 거둔 파리는 합계 스코어 5-2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2
바야흐로 엘링 홀란드 시대가 찾아왔다. 10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가 세비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도르트문트는 합계 5-4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홀란드는 이날 2골을 집어넣었다. 홀란드는 올시즌엔 10골을 집어넣어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그의 맹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살아남게 됐다. 파리 생제
2010년대 UEFA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가 올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챔스 16강 1차전에서 4팀 중 3팀이 졌고 이젠 레알 마드리드만 남았다. 레알이 라리가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2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탈란타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린다.라리가는 16강 1차전에서 단 한번의 승리도 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첼시에 0-1로 패했고 바르셀로나도
세계 최고 축구선수 자리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20대 초반의 프랑스 축구선수 킬리앙 음바페가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음바페의 세상이 찾아온 것일까.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가 아닌 음바페였다.전반 27분 메시가 페널티킥 득점을 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꺼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데려왔다. 이 선택이 첼시를 달라지게 만들까. 27일(한국시각)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의 업적을 존중한다. 첼시 가족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램파드 감독은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구 실바, 하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