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독립영화제2019가 총 1368편이라는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우며 작품 공모를 마무리했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는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최종 공모 편수는 총 1368편으로 지난해 대비 124편 증가했다. 2014년 1004편을 기록한 이후 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에는 매해 꾸준히 1000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올해 작품 공모 출품작은 단편 1248편과 장편 120편이다. 전년도에 비해 단편 작품 수가 123편, 장편 작품 수가 1편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1054편, 애니메이션 111편, 다큐멘터리 138편, 실험 영화 57편, 기타 8편이 접수됐다. 극영화의 작품 수가 대폭 증가했던 작년의 경향을 이어받아 올해도 극영화가 가장 많이 출품됐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편수 또한 예년보다 각각 19편, 23편씩 증가했다.

출품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서울독립영화제2018을 통해 ‘김군’ ‘벌새’ ‘메기’ ‘한강에게’ 등 매년 그 해의 경향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독립영화를 선보였던 만큼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어떤 작품들이 소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13개상 시상을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의 경우 예년 72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작년까지 500만원이었던 ‘새로운선택상’의 상금은 1000만원으로, 300만원이었던 ‘새로운시선상’의 상금은 500만원으로 확대된다.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장편과 단편에 각 100만원을 수여했던 관객상의 상금 또한 각 150만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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