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주말드라마 출연으로 달라진 반응에 대해 전했다.

홍종현은 지난 22일 종연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 / 극본 조정선 / 이하 '세젤예')에서 재벌2세 캐릭터로 분해 열연했다. 25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세젤예' 종연 인터뷰를 통해 홍종현은 주변 반응을 전했다.

홍종현은 이제껏 해왔던 드라마와 영화와 달리 주요 시청자 연령대가 높은 주말드라마 출연으로 폭 넓은 연령의 시청자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키우는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게 일과인데, 예전엔 제 또래 분들이 인사를 해주고 반겨줬다면 이제는 어머니들이 알아봐주시고 인사해주신다"고 했다. 

또한 "주변에서 이 드라마만큼 뜨거운 반응이 온 적이 없다"면서 "친구 어머니, 어머니 친구, 이모들에게 반응이 오는 걸 보고 주말극의 위상을 체감했다. 제 이름은 기억 못해도 극 중 캐릭터 이름인 '태주'는 기억해주신다"고 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