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한정 직진남 강하늘이 그녀만을 위해 출동하는 전담보안관을 자처하고 나설 예정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지난 방송에서 첫눈에 반한 동백(공효진)에게 “팬 돼버렸습니다”라고 고백한 황용식(강하늘)은 동백이 옹산의 ‘왕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노규태(오정세)는 땅콩 서비스를 거부하는 동백을 깎아내리기 바빴고 며느리 게장집 박찬숙(김선영)과 떡집 김재영(김미화)은 동백을 사사건건 구박하기 일쑤였다. 동백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들을 막아서자 “댁이 뭔데, 댁이 걔 서방이야, 보호자야” 혹은 “너는 뭔데 껴”라는 팩트가 날아와 그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이에 “나 동백 씨랑 필구 편 대놓고 들어도 되죠? 작정하고 편파적이어도 되는 거죠?”라며 동백의 든든한 편이 될 것을 선언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 말미, 첫사랑 강종렬(김지석)에게 남편이 있다고 거짓말한 게 생각나 그가 보는 앞에서 용식의 손을 덥석 잡아버리고 만 동백. 속도 모르는 용식은 그저 해맑게 “우리 이제 사귀는 거예요?”라는 귀여운 착각 속에 빠졌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25일) 밤, 옹산의 순경 용식이 동백을 위한 전담보안관을 자처하고 나선다. 동백이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불곰’ 모드를 장착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예고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도 마치 잘못한 사람처럼 두 손을 모으고 잔뜩 움츠러든 동백을 뒤로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불타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 용식이 포착됐다. 이글거리는 눈매와 용맹한 자태가 마치 불곰을 연상케 하며 동백이 그 어떤 위기 상황에 있더라도 구해줄 것만 같은 듬직함을 자랑한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동백이 건들이지 말랬어. 앞으로 동백이 건들면 다 죽어”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용식의 목소리가 담겼다. 용식의 폭격형 로맨스가 더욱 강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용식의 거침없는 로맨스 질주가 이어진다. 25일 방송에도 심장을 붙들어 맬 마음의 준비와 함께 방송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관련기사
- 조국 부인 정경심 “딸 생일에 아들 소환, 피눈물나...덫에 걸린 쥐새끼같아”
- 화성 용의자, 6차사건 이후 유력 범인 지목...수사선상 제외 이유는?
- [인터뷰] 홍종현, '세젤예'로 달라진 위상 실감 "친구 어머니 반응 뜨거워"
- TS엔터 측 "슬리피 거짓주장 유감...SNS 광고 등 횡령" (공식)
- 조국, 2차 검사와의 대화 “검찰개혁 진솔한 얘기들어...개선안 고민할 것”
- [현장] 악뮤 이찬혁 "'항해' 온전히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 담았다"
- 하프클럽, 트렌치코트·가디건·원피스·니트 등 최대 90% 세일
- 공지영, 연일 윤석열 맹비판 “투견같아…오류 덮기 위해 또다른 베팅”
- ‘멜로가체질’ 손석구♥︎전여빈-이주빈♥︎김명준, 특이해도 괜찮아! 모두가 멜로
- ‘무소불위 권력’ 윤석열, ‘살아있는 권력’ 조국 수사에 “절차대로 진행"
- ‘책 읽어드립니다’ 전현무,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풍성함 더한 ‘독자의 시선’
- [현장] 악뮤 이수현 "'작별인사' 편곡, 오빠가 먼저 제안...옛날 감성 담았다"
- 축협 정몽규 회장, 방북 예정 "2023 女월드컵 남북 공동 유치 긍정적"
- [현장] ‘사풀인풀’ 조윤희 “♥︎이동건 만나게 해준 ‘월계수’, KBS 주말극 하고 싶었다”
- '골목식당' SM엔터 출신 초밥집 사장님 등판, 자신감 뿜뿜
- 세븐틴, 日오리콘 위클리 해외 앨범 1위...4개 부문 최상위권 차지
- [현장] ‘사풀인풀’ 김재영 “첫 주연 부담감 有, 엄마가 있는 캐릭터도 처음”
- '나의나라' 장혁, 김영철-안내상 사이 갈등 예고...긴장감↑ 4차 티저영상 공개
- [현장] 이수현 "이찬혁 군복무 중 솔로준비, 미안함에 사죄의 '손편지' 보냈다"
- ‘그것이 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2부작 편성, 혐의 입증법 고찰
- [현장] ‘사풀인풀’ 설인아 “김재영, 양파같은 남자…서로 본모습은 아직”
- [현장] ‘사랑은 뷰티풀’ 설인아 “친오빠 실제로 공시생, 구박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 [현장] ‘사풀인풀’ 한준서 PD “박해미 캐스팅? 본인에게 귀책사유 없어…고민 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