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가 김재영과의 케미를 전했다.

25일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사풀인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설인아는 ‘사풀인풀’ 캐스팅에 대해 “유럽여행 때 들어서 기쁨이 백배가 됐다. 좋은 선배님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일일드라마로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드라마로 연말 시상식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지 않냐는 말에는 “상을 노리고 촬영에 임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일일극도 열심히 임해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때는) 고생했다, 더 성장하렴하라는 의미로 쓰고 달게 받은 상이다. 기대를 안할 수는 없지만 드라마가 잘 됐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상대배우 김재영에 대해 “양파같은 남자 상대가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준다. 서로 본 모습을 아직 못보여준 거 같다. 장난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설인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5포족 공시생이자 초긍정의 아이콘, 김청아 역을 연기한다. 극중 선우영애(김미숙)과 김영웅(박영규)의 둘째 딸로 구준휘(김재영)과의 악연에 휘말린다.

한편 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 밤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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