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대떡볶이 구매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연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공개비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베 등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 사이에서 ‘구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2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국대떡볶이 일부 매장의 매출이 40% 이상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일베 등 일부 커뮤니티에 국대떡볶이 구매 인증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일명 '국대떡볶이 구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이 행렬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도 동참했다. 김재원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대떡볶이 사진과 함께 "어제 국대떡볶이 25인분을 사서 사무실마다 돌렸습니다. 화이팅"이라고 올렸다. 이에 김상현 대표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님을 지지합니다. 황 대표님을 중심으로 연합을 호소합니다. 한 꼭지 붙들고 공산주의자 문재인을 몰아내야 합니다”라며 ‘#코링크는조국꺼’, ‘#문재인은공산주의자’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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