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쉽다. 건조한 피부를 방치하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주름이 부각되는 등 피부 노화도 빨라지게 된다. 이럴 때 스킨케어에 신경쓴다면 ‘꿀피부’를 가진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 시간을 거스른 듯 젊어 보이는 피부 유지를 위해 꿀피부 3 스텝 케어를 제안한다.

사진=정관장 제공

STEP 1. 가을을 맞아 피부 관리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세안부터 신경 써야 한다. 여성보다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한 남성의 피부는 모공이 쉽게 확장되고 늘어나기 때문에 꼼꼼한 세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안을 시작할 때는 찬물보다는 미온수로 여러 번 얼굴을 헹구어 모공을 열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다음엔 클렌징 제품의 거품을 충분히 내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와 콧등, 콧망울을 중심으로 꼼꼼히 문질러준다. 그런 다음 미온수로 거품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헹군 후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공이 조여지고 깨끗한 피부가 된다. 최근에는 클렌징은 물론 쫀득한 거품으로 쉐이빙까지 가능한 멀티 클렌저도 출시돼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피부 속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면도까지 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

STEP 2. 남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각질층이 두껍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반면 수분 함유량은 낮은 편이다. 히알루론산의 합성을 돕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 피부 수분량 자체가 여성의 3분의1 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남성들은 매일 면도를 하면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 각질층의 피부 보호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더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도 쉽다.

이렇게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세안 직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번거롭고 끈적이는 느낌이 싫다는 이유로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남성들이 많은데 토너를 얼굴 전체에 바르고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매끈하게 피부결을 정돈하면서 피부 전체에 보습감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피지나 번들거리는 느낌을 잡아줘 한결 산뜻하게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AHC 제공

STEP 3. 깨끗하게 세안한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했다면 이제 탄력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영양 케어를 할 차례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푸석해지기 쉬운 환절기엔 보습 및 영양 성분을 담은 로션이나 에멀전 제형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거칠어진 피부결과 각질 때문에 무리하게 각질 제거를 하면 오히려 피부에 더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 이보다는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촉촉하게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흡수가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끈적임 걱정도 없다.

환절기 피부 케어를 위해 AHC는 폼클렌저, 토너, 로션으로 이뤄진 ‘온리포맨 스킨케어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클렌징은 물론 쉐이빙까지 가능한 멀티 클렌저로 피부 잔여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면서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하고, 보습 성분을 농축시킨 고분자 네트워크가 피부에 부드럽게 터지면서 메마른 피부 속을 촉촉하게 채워주고 산뜻하게 흡수된다. 끈적임을 싫어하는 남성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환절기에 더 거칠어지는 피부결에 집중 영양을 공급해주는 블랙 콤플렉스가 매끄럽게 관리해주며 보습과 진정 케어에 좋은 모이스트 카밍 콤플렉스가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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