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연극배우로 변신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사진=우먼센스 제공

조혜련은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 1980년대 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며 남편 없이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월간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무대 위에서 연기하며 관객과 호흡하는 것은 굉장한 경험”이라며 “엄마와 동생 조지환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랑해 엄마’를 통해 아들 우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사춘기 시절, 유명인 엄마를 둔 삶이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지금은 서로 이해한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한 그녀는 조혜련은 “상처가 있었기에 신중했지만 멋진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또 “남편 덕에 나도 변했다. 부모님과 형제자매, 아들딸의 개성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라며 “내가 변하니까 가족의 분위기도 바뀌었다. 예전보다 더 돈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혜련은 현재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 8남매와의 일상을 통해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으며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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