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만 봐도 남주, 로운이 첫 등장했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연출 김상협/극본 송하영, 인지혜)에 드디어 13번 로운이 첫 등장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로운은 작가가 정해준 운명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삶을 찾기로 결심한 은단오 앞에 나타난 이름 없는 소년 ‘13번’ 역을 맡았다.

그간 13번은 극중에서 제대로 얼굴을 보여준 적이 없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단오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구해줬다. 이에 단오는 13번이 자신의 운명을 바꿔 줄 수 있는 캐릭터라 확신했지만 정작 얼굴을 몰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3번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드디어 2회 엔딩에서 13번과 단오의 극적 만남이 이루어지며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상황. 로운의 완벽한 비주얼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다다랐던 시청자를 설레게 만드는 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로운의 얼굴이 공개된 우산 신은 각종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원작과 다소 다른 분위기지만 로운의 비주얼, 주인공들의 케미, 감정을 자극하는 연출 등 '2019년판 꽃보다 남자' 같다는 평을 받으며 기대되는 학원물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로운이 앞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로운이 출연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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