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이가 병원에 확인 전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연쇄살인범 까불이가 네번째 불을 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소장(전배수)은 고양이 사료에서 시판 금지된 농약인 그라목손 성분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황용식(강하늘)에 알렸다.

이후 옹산호에서 세번째 불이 났다. 그곳에는 향미(손담비)가 입었던 동백(공효진)의 스웨터가 타다 만 채로 발견됐고, 용식은 직감적으로 동백이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하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같은 시간, 동백은 버스를 타고 혼자 새벽시장에 갔다. 동백이 탄 버스에는 '불타지 않는 마녀는 없다'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었다. 이어 동백은 무사히 새벽시장에는 도착했지만 사무실에서 영수증을 받아가라는 말에 2층 사무소 들렸다가 갇혔다.

뒤늦게 용식이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동백을 구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때 병원에 까불이가 전화해 "안 죽었어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그의 방에서는 그라목손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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