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가 전시회를 연다.

지난 2016년 보츠와나 카로웨 광산에서 발견된 1109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 레세디 라 로나는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라프는 이 원석을 가공해 302.37 캐럿의 그라프 레세디 라 로나로 탈바꿈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사진=그라프 제공

다이아몬드의 왕으로 알려진 로렌스 그라프 경은 예전부터 경이로울 정도로 숨막히는 다이아몬드와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주얼리를 세계에 선보이며 그 상상력을 지속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런 그라프의 비전과 전통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다이아몬드 마스터피스들을 자랑스럽게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회가 준비됐다.

타이페이, 싱가폴 그리고 홍콩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서울의 신라호텔 그라프 부티크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레드와 블랙, 그리고 매혹적인 골드 색감을 활용해 그라프의 글래머러스한 세계로 모두를 안내한다.

특별한 전시회를 통해 그라프 특유의 실루엣과 마스터 장인들의 완벽한 제작능력, 그리고 그라프를 다이아몬드 산업의 정상에 올린 탁월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풍부한 레드 컬러와 드라마틱한 실루엣으로 표현되는 전시회의 디자인 컨셉은 하우스의 열정을 다시금 깨우고 자연의 선물을 놀라운 커팅과 폴리싱, 완벽한 기술력으로 재탄생시킨 그라프의 최고의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시회에 진열되는 대부분의 주얼리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에 처음 소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16.32 캐럿 D컬러 플로리스 라운드 다이아몬드 링은 비교불가한 아름다움의 세계로 방문객을 안내한다. 최고의 컬러 다이아몬드로 타임리스한 작품들을 창조하는 그라프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마스터피스들도 소개된다. 또한, 감각적인 11.42 캐럿의 D컬러, IF 투명도 등급의 페어셰이프 드롭이 매혹적인 화이트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는 그라프의 디자인 철학인 스톤 중심적 디자인을 잘 보여준다.

사진=그라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라프의 명성답게 이번에 소개될 특별하고 눈부신 10.39 캐럿의 하트셰이프 팬시 인텐스 옐로우 다이아몬드 링은 그 독보적인 깊이와 천상의 색상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컷팅되고 폴리싱된 10.22 캐럿의 페어셰이프 팬시 비비드 옐로우 다이아몬드 링은 생동감 넘치는 골드 컬러의 우아함을 뿜어내며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또한, 미국 추상주의 화가 톰블리에게 영감을 받은 피스들도 특별히 소개된다. 피스들은 예술적인 디자인과 화려함으로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올해 스위스 시계박람회 ‘바젤월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한 피스들도 함께한다. 맵시 있고 세련된 유려한 라인이 디자인의 핵심이 되는 네크리스, 이어링, 브레이슬릿,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커스텀 세팅된 워치 세트는 드라마틱한 실루엣으로 현대미술의 거장인 싸이 톰블리에 대한 시적인 찬사를 바친다.

그라프의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인정신과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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