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이 데뷔 초 방송계를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필립-미나 부부는 1세대 연상연하 커플인 김민정-신동일 부부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정은 22살 시절 드라마에서 인현황후 역할로 데뷔, 일약 스타덤에 올랐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녀는 갑자기 방송계에서 사라졌었다.

당시 M본부 소속이었던 김민정에 K본부가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김민정은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드라마 촬영을 막았고, 결국 드라마는 무산됐다. 그 결과, 김민정은 두 방송국에 찍(?)혔다.

김민정은 "배신자가 됐다. 그래서 돌파구로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김민정은 방송 드라마도 보지 않고 은둔생활을 10년 했다. 드라마는 들어오지 않았고, 37살에 다시 단막극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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