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최악의 이슈메이커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인생을 통해 삶과 성공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영화 ‘디에고’에 대한 ‘축알못(축구 알지 못하는)’ 영화팬들의 찬사가 이어지며 입소문을 통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디에고' 스틸컷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이자, 최악의 이슈메이커인 디에고 마라도나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디에고’가 디에고 마라도나를 기억하는 축구팬부터 ‘세나’ ‘에이미’를 연출한 오스카 수상자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 작품에 대한 기대로 극장을 찾은 영화팬들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마라도나라는 인물에 대해 특별히 호기심을 갖지 않은 축알못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CGV 사이트에는 “축.알.못이고 마라도나의 리즈시절을 기억하는 세대도 아니지만 디에고의 인생극장으로만 봐도 충분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마라노나의 삶은 끝났으나 디에고의 삶은 계속된다. 축구관람이라고는 월드컵만 보는 문외한들에게도 축구의 매력이 보이는 영화” “픽션의 주인공과 같은 화려한 이력의 디에고에 대한 심층적 스토리텔링” 등 축알못을 자처하는 영화팬의 리뷰부터 작품성에 대한 호평까지 다양한 평들이 ‘디에고’에 대한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70m 질주 원더골을 기록해 마라도나는 물론 조지 웨아, 브라질의 호나우도 등을 소환해 ‘디에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마라도나라는 인물을 통해 인생과 성공의 의미에 대해 자문하게 만드는 웰메이드 영화 ‘디에고’는 12월 12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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