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가 드림즈에 스카우트됐다.

사진=SBS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5회에서는 용병 영입을 위해 미국에 다녀온 드림즈 백승수(남궁민)와 이세영(박은빈), 한재희(조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수는 원래 영입을 시도했던 마일스 대신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길창주/로버트 길(이용우)을 현지 코디네이터로 우연히 만나 영입했다. 

길창주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다 팔꿈치를 다쳤다가 재활에 성공했다. 그때 병역 문제가 생겼고 미국으로 귀화하며 한국에서 무기한 자격 정지를 받았다.

이들이 한국에 입국하자 기자들이 몰려들어 용병으로 한국 땅을 밟은 소감, 병역 문제 등 따가운 질문을 던졌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길창주에게 백승수는 "수많은 관중 앞 마운드에 서려고 온 거 아니냐"며 "고개를 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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