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사태가 확산하면서 호주 연방정부는 전례 없이 예비군 최대 3000명에 대해 동원령을 내렸다.
4일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자신이 기억하는 한 사상 최대 규모인 예비군 3000명을 동원해 지난 수개월 동안 화마와 싸우고 있는 의용 소방대 수천명을 돕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 정부는 함정, 항공기, 헬기 등 군 자산을 동원해 산불을 피해 해안가로 내몰린 이재민을 돕고 구호품을 조달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에도 재난과 인도주의 구호 장비를 갖춘 세 번째 해군 함정 등 다른 자원들을 불러 모았다.
모리스 총리는 “오늘의 결정으로 더 많은 군인이 지상에 배치되고 더 많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며 더 많은 배가 바다에 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지적을 받는 이번 산불 사태에도 불구하고 호주 석탄산업 등을 옹호하면서 미온적 대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재 호주 인구 밀집지역인 동남부에는 많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3개 주에서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령이 떨어졌다. 40도 이상으로 치솟은 기온과 강한 돌풍이 수백개의 산불을 부채질하고 있으며, 새로운 산불이 속속 일어 나고 기존 산불도 봉쇄선을 뚫고 퍼지며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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