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가 남궁민의 속내를 꿰뚫고 있었다.

사진=SBS '스토브리그' 캡처

4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방출하려는 10명의 선수를 내부 반대로 다시 잡았다.

권경민(오정세)은 “백승수 단장은 아무도 방출시키지 않을 거예요”라고 고강선(손종학)에게 말했다. 실제로 백승수는 아무도 방출하지 않았다.

권경민은 “그런 인간들 많이 봤죠. 신념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인간들. 변두리 선수 10명 보느라 나머지 중요한 선수들과 등지고 싶어하는데 잘 됐죠”라며 흐뭇해 했다.

이어 “팀장급 앞에서 회의하는 순간부터 말도 안 되는 우리 제안 받아들인 거예요. 실패하면 무너지는 거죠. 혹시 저 사람이면 될 거 같다는 백승수의 가짜 리더십이 나오는 거죠”라며 백승수와의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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