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과 변정수가 흥미진진한 대결로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극본 안호경/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 2회에서는 패션잡지 글로벌 특집 화보가 걸린 차정혁(주상욱)과 오시은(변정수)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차정혁과 한수연(김보라)은 아이돌 데뷔 방송 프로그램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으로 임팩트 강한 첫 만남으로 가졌다. 하지만 아이돌 꿈이 좌절된 한수연은 1년 뒤 ‘차뷰티’ 어시스턴트로 면접장소에 나타났다.

2회에는 차정혁과 오시은의 자존심을 건 화보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차정혁과 양세준(윤희석)은 패션잡지 ‘더블엑스’ 편집장 강혜정(김영아)을 만나 새로운 화보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단독인 줄 알았던 화보제안이 사실은 오시은과의 경쟁임을 알게된 차정혁은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강혜정 편집장의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차정혁과 오시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시작됐다.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차정혁은 8년 전 백지윤(한다감)과의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언젠가 정혁이 해준 메이크업으로 뉴욕판 더블엑스 커버를 장식하는 게 꿈이라고 말하던 지윤. 정혁은 서로의 미래를 함께 그렸던 그때로 돌아갔다가 이내 고개를 저었다. 과연 둘 사이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그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터치’는 메이크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초밀착 뷰티 로맨스의 서막을 제대로 알렸다. 거기에 캐릭터로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환상 케미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만들며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시간 순삭하게 만들었다.

화려한 볼거리와 유쾌한 즐거움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는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