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이 열리는 태국 나콘랏차시마에 입성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5일 오전 6시 30분에 진천선수촌을 출발해 비행기와 버스 등으로 이동한 끝에 16시간 만인 밤 시간에 나콘랏차시마 현지 숙소에 도착했다.
태국 언론과 팬들의 만든 열기는 뜨거웠다. 태국 시민들은 방콕 공항이나 호텔 등 선수단이 가는 곳마다 카메라를 들고 운집했고 일부는 직접 만든 선물을 건넸다. 태국은 여자배구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등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도 크다.
도쿄올림픽 티켓 한 장이 걸린 이번 아시아 대륙예선전에서는 한국과 태국이 2파전이 예상된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이유다. 한국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태국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세계랭킹 공동 8위인 한국은 7일 인도네시아(공동 117위), 8일 이란(공동 39위), 9일 카자흐스탄(23위)과 예선을 치른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면 준결승에서 대만(공동 32위), 결승에서 태국(14위)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주장 김연경은 “장시간 이동해 피곤하지만, 무사히 도착해 다행”이라며 “내일부터 선수들과 첫 경기 인도네시아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진천 선수촌에서 샛별 보며 나왔는데 태국에 오니 다시 밤이다.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내일 적응 훈련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선수들과 인도네시아전을 대비한 전력 분석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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