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야기’ 로라 던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주인공이 됐다.

사진=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캡처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은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에서 이혼 전담 변호사로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보여준 로라 던이 차지했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허슬러’ 제니퍼 로페즈, ‘리차드 주얼’ 캐시 베이츠‘, ’더 리포트‘ 아네트 베닝, ’밤쉘‘ 마고 로비였다.

그는 “훌륭한 노아 바움백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모든 이혼 전담 변호사들에게도 이 상을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덤 드라이버, 스칼렛 요한슨 등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이 영화의 일부가 돼 정말 행복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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