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 연기파트너 이성경에 대한 호감을 전했다.

6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이길복)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성경은 이번드라마에서 실전과 맞닥뜨리자 한계에 부딪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의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매사에 시니컬하고 무표정한 ‘생계형 써전’, 외과 펠로우 서우진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안효섭은 이성경과의 첫 호흡에 대해 “에너지가 정말 좋은 배우”라며 “현장에서 에너자이저 같은 역할을 해준다. 덕분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다. 같이 연기하면서 굉장히 편하고 제가 연기한게 잘 기억이 안 나더라”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성경 역시 안효섭에 대해 “정말 열심히 집중하고, 많이 공부해서 자극이 된다”라며 “처음에 만났을 때 표현하는 캐릭터와 이후에 만나는 모습이 정말 발전되어 놀랐다. 좋은 자극을 주는 파트너”라고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김사부의 의술과 인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0년 시즌2로 돌아와 이날 밤 9시 4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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