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과 하도권이 카리스마 빅 매치를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에는 백승수(남궁민)와 강두기(하도권)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동생 취업비리 누명을 벗고 다시 드림즈로 돌아온 백승수. 이에 권경민(오정세)을 상대로 “하던 대로 하려는 겁니다. 우승”이라는 강력한 포부를 내비쳤다. 강두기는 에이전트로 접근해오는 고세혁(이준혁)에게 드림즈를 흔들리 말라고 경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연습실에서 돌직구 대립을 펼쳐 눈길을 끈다. 백승수 단장을 쫓아 연습실에 들이닥친 강두기가 단호한 한마디를 내뱉는 장면. 백승수는 결연하고도 여유 있는 미소로 강두기를 응대했다. 반면 강두기는 이전에 없던 적대적인 표정으로 강렬한 눈빛을 발사한다. 돌직구와 대쪽같은 뚝심으로 은근히 ‘닮은꼴’같은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이 대립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이 장면은 상대 배우를 항상 배려하는 자상한 선배 남궁민과 매번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하도권의 환상 케미가 돋보인 명장면”이라는 말과 함께 “‘스토브리그’의 어디로 튈지 모를 반전매력은 이번 주 방송되는 10회에서도 발산되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 10회는 오는 1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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