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새로운 명절 트렌드에 맞춘 ‘설 선물세트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고 귀향하는 대신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소소하게 달콤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가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고객들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 독특한 취향이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2020년 새해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선물세트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MZ세대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사진=대상F&B 제공

명절에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간식이나 따뜻한 차를 선물하고 싶다면 대상F&B 복음자리의 ‘설 선물세트 5종’에 눈을 돌려보자. 실속과 소용량을 강조한 제품으로 모두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가격 부담을 줄였다.

복음자리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잼 세트 1종, 차 세트 1종, 복합세트 3종으로 준비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인 제품인 ‘복합 43호 설 선물세트’는 복음자리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당도 높은 과육을 사용한 딸기잼, 포도잼과 추운 겨울 즐기기 좋은 유자차, 배도라지차로 구성됐다. 다양한 맛을 선택 가능하고 잼과 차 모두 깔끔한 단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센스를 더한 제품으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는 한차원 높은 맛과 차별화된 포장을 적용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나무의 나이테를 닮아 장수를 기원하는 독일 전통과자 ‘바움쿠헨’ △버터를 넣은 과자 반죽을 동그랗고 납작하게 구워내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린 프랑스 전통 과자 ‘갈레트’ △금괴 모양을 하고 있어 금전운을 기원하는 프랑스 구움과자 ‘휘낭시에’ △프랑스인들이 차와 함께 즐겨먹는 ‘마들렌’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구움과자 컬렉션’을 내놓았다.

또한 100일 동안 숙성시킨 전용 밀가루와 강원도산 목초란, 아카시아 벌꿀 등 엄선된 원료를 배합해 소나무 틀에서 숙성 후 구워낸 ‘진(眞)카스텔라’와 ‘바움쿠헨’, ‘갈레트’, ‘휘낭시에’ 등으로 구성한 ‘시간의 정성 진(眞) 컬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하겐다즈 제공

2020년 기념 한정 디자인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쁘띠케이크’는 가족들과 함께 경자년 새해를 보다 의미 있게 기념하기에 제격이다. 올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디자인은 물론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초콜릿,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에 부드러운 초콜릿 코팅으로 달콤함을 배가했다. 해당 컬렉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하겐다즈몰,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포장박스에 담겨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설 선물로 적합하다.

사진= 동원F&B 제공

동원F&B는 대세 캐릭터 펭수와 콜라보를 진행한 ‘남극 펭귄 참치’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참치캔은 평소 참치 마니아로 알려진 펭수가 즐겨먹는다고 밝힌 가상의 제품이었으나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됐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펭수의 고향인 남극의 환경보호를 위해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후시에 기부된다. 패키지는 ‘남극참치’ 5캔과 펭수 캐릭터가 그려진 ‘펭수참치’ 1종으로 구성됐다. ‘펭수참치’에는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어록이 담긴 총 15종의 디자인이 삽입됐다.

사진= 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 ‘투썸 쿠키세트 3종’은 귀향 중 차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집에서 커피 혹은 차와 함께 먹기에 좋다. 아몬드 튀일, 화이트 버터, 쇼콜라 쿠키가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에도 적합하다. 아몬드 튀일은 구운 아몬드의 고소함이 더해진 바삭한 식감이고 화이트 버터 쿠키는 부드럽고 진한 버터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쇼콜라 쿠키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와 아몬드의 고소함이 어우러졌다.

사진=화요 제공

증류주 브랜드 화요가 설을 맞아 ‘화요 5종 200㎖ 세트’를 한정으로 선보였다. 200㎖ 제품은 기존 화요 병 디자인과 재질, 형태는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였으며 세트 구성으로는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 화요X.Premium, 5종 전 제품을 담았다. 패키지는 고급 오동나무로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소장 가치를 높였다. ‘화요17’은 맛과 향이 깨끗하고 도수가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으며 ‘화요25’는 원재료인 쌀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적이다. 취향에 따라 스트레이트, 온더락스, 칵테일로 즐기면 분위기 있는 명절을 선물할 수 있다. 코스트코 10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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