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소고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협회는 23일 롯데마트 잠실점, 월드타워점, 강변점, 송파점, 서초점 등 5개 각 지점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1인당 장바구니 1개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 4사는 지난해 환경부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운영 자율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끈이나 테이프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만들지 말자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4사를 방문한 고객들은 지난 1일부터 자율 포장대에서 종이 박스만 쓸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1일 이후로 장바구니가 하루 평균 9000여 개 판매됐다.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에 필요성에 공감하며 장바구니 사용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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