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경기 불황으로 설 선물세트 구매가 줄고, 먹거리와 영양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롯데멤버스 제공

롯데멤버스는 3950만 엘포인트(L.POINT) 회원 구매 행동 및 내외부 제휴사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 설 선물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경기 불황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올해 설 선물세트 구매는 전년 동기(설 연휴 전 1~3주 기준) 대비 6.5%가량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물세트 인기 순위는 예년과 비슷했지만,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며 영양제 세트가 인기 선물세트로 새롭게 떠올랐고, 1인 가구ㆍ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줄자 생선이나 식용유 등 식재료 선물세트는 큰폭으로 감소했다.

경기 불황 및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올해 설 선물세트 구매는 전년 동기(설 연휴 전 1~3주 기준) 대비 6.5% 가량 감소했다.

선물세트 유형별 인기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올해도 백화점, 마트, 슈퍼, 편의점, 인터넷쇼핑을 통틀어 햄/통조림혼합세트(26.2%)가 구매 비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우선물세트(15.0%), 스킨케어세트(14.9%)순으로 구매 비중이 높았다.

올해 새롭게 떠오른 인기 선물세트는 영양제세트다.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액이 84.6%나 늘었다. 반면, 맞벌이 부부 증가, 간편식 소비 확대 등으로 가정에서 직접 요리하는 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생선(-31.7%), 식용유(-21.2%) 등 식재료 선물세트 구매는 눈에 띄게 줄었다. 또한, 홈카페족 증가에 따라 커피세트 구매는 46.3% 증가했지만 차세트 구매는 26.9% 감소했다.

유통 채널별로 백화점에서는 한우선물세트(34.2%)가, 인터넷쇼핑에서는 스킨케어세트(43.4%)가 가장 잘 팔렸다. 마트(56.0%), 슈퍼(50.0%), 편의점(22.5%)에서는 모두 햄/통조림혼합세트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리서치플랫폼 라임(Lime)에서 500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선물 대상은 1위는 가족(45.6%), 2위는 친척(20.6%), 3위는 지인(1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포인트 트렌드 리포트는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딥비전(DeepVision)에서 엘포인트 회원 누구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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