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가 안현모, 이동진 평론가가 TV조선이 단독 생중계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사진=TV조선 제공

보도에 따르면 안현모와 이동진 평론가가 시상식 생중계 진행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안현모, 이동진 평론가, 방송인 오상진이 MC 호흡을 맞췄지만, 올해는 안현모 이동진 평론가 2인 MC 체제로 결정된 것.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 최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수상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그 의미를 시청자에게 설명해 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현지 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이 발표됐다. 한국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이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선정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2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상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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