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을 넘나들며 몰입감을 선사하는 전쟁 액션 영화들이 잇단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10개부문 노미네이트 ‘1917’부터 ‘탑건: 매버릭’ ‘울프 콜’까지 치열한 전쟁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강의 스펙터클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메리칸 뷰티’로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은 ‘1917’을 선보인다. 영화는 독일군 함정에 빠진 두 영국 병사가 아군을 구하기 위해 하루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수상과 함께 아카데미 10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월 19일 개봉한다.

육해공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전쟁 액션의 러쉬 속에서 실제 핵 잠수함의 등장과 고강도 수중 액션 촬영, 배테랑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울프 콜’도 기대된다. 초대형 잠수함 액션 ‘울프 콜’은 핵 잠수함 무적함이 음파 탐지를 통해 적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리고 사상 최악의 핵 전쟁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초대형 잠수함 액션영하다.

무엇보다 ‘덩케르크’ ‘헌터 킬러’의 특수 효과 프로듀서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사운드 팀이 참여해 실감나는 액션 비주얼과 사운드 효과를 구현했다는 점이 많은 주목을 받는다. 여기에 실제 핵 탄도 미사일 잠수함(SSBN)과 핵 추진 공격 잠수함(SSN)을 등장시켜 현대 첨단 전쟁의 리얼리티와 거대한 스케일을 고스란히 담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3월 개봉 예정.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 매버릭의 이야기를 담은 ‘탑건’의 후속편으로, 1986년 이후 34년 만에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비행 조종사를 연기하며 리얼 비행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위플래쉬’를 통해 잘 알려진 마일즈 텔러와 세계적인 명배우이자 고혹적인 외모의 소유자 제니퍼 코넬리가 전격 등장한다. 톰 크루즈가 1986년 ‘탑건’에서 대역없이 전투기를 직접 운전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6월 개봉 예정.

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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