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조한선을 드림즈에서 은퇴시키려고 마음 먹었다.

1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남궁민)가 원정 도박 자진신고한 임동규(조한선)를 다시 드림즈로 불러들였다.

백승수는 임동규를 만나 “이미 여론은 등을 돌렸고 영구 결번은 어려울 겁니다. 예전 사례를 봤을 때 이번 시즌 절반은 뛰지 못하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킹즈는 어렵게 됐고 우리도 보상을 해야하죠. 지난번에 드림즈에 남아있고 싶은 이유를 말했죠?”라며 “사람들은 아직도 임동규 선수를 위해 웃어줄지 모릅니다. 드림즈에서 은퇴하겠습니까? 다만, 불량한 친구들을 멀리하고 저를 존중해야합니다”라고 부탁했다.

백승수는 “그리고 동료들을 평가하지 말아야하며 친목질도 해야합니다. 야구 잘하는 거 빼고는 다 바꿔야합니다. 임동규 선수,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드림즈에서 은퇴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임동규는 깜짝 놀라며 “드림즈에서 은퇴...드림즈에 가야죠”라고 마음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