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청춘스타 ‘김찬우’와 외국 친구들이 옛 정취 가득한 노래로 따뜻하고 푸근한 화요일 밤을 장식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6.1%, 7.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특히, 트로트를 부르는 금발 소녀 마리아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는 8%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김찬우는 요리에서 장작 패기, 불 피우기 등 만능살림꾼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고기 국물에다 잣가루를 넣으면 더 깊은 곰탕 맛이 난다”며 ‘외불러’를 찾은 청춘들을 위해 잣가루 ‘떡국’을 끓였다. 이에 청춘들은 “식당을 해도 되겠다” “떡국 너무 맛있다”며 칭찬 세례를 아끼지 않았다.
김찬우는 박준형과 함께 출연했던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와 '의찬이' 의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찬우는 준형에게 “미달이는 유튜브를 하고, 의찬이는 소식을 모른다”며 당시 준형이 “지금보다 한국말을 더 잘했던 것 같다”고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찬우는 박준형에게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을 찍는다고 했을 때 극장에 가서 보고 기대도 많이 했다"며 준형의 영화 배우 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준형은 "나도 대박 날 줄 알았는데 만날 밥 먹고 파티 하는데 돈을 엄청 쓰더라. 결국 망했다"고 답했다. 이후에 찍은 '스피드 레이서'와 관련해서도 준형은 "그 영화를 찍으면서 캐스팅도 많이 들어왔는데 하필 허리를 다쳐서 다리에 마비가 왔다. 그때 나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고생했다"며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이후 찬우는 떡국에 이어 혜림과 에일리, 키마를 위해 콜라를 넣은 국물 떡볶이로 요리 솜씨를 뽐냈다. 그는 “형제만 있는 집이라 어머니를 도와드리다 보니까 요리를 하게 됐다"며 눈깜짝할 사이에 떡볶이를 완성해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또한 그는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 오마르를 위해서 소고기를 구워주며 "큰 형 집에 온 것처럼 먹어라"라며 아낌없이 주는 ‘찬줌마’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새 외국인 친구로 마리아와 시메가 합류했다. 특히, 한국의옛 노래를 좋아하는 마리아는 한국인 못지 않은 정확한 발음과 감칠맛 나는 뽕필로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불러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이에 마리아는 ‘날 위한 이별’을 불러 원곡자 김혜림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리아가 부른 ‘날 위한 이별’에서는 이날 8%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혜림은 마리아에게 "내 노래 가사를 만들어 주던 작사가가 항상 나와 대화를 하면서 메모를 해두고 그걸 가사로 쓰곤 했는데, 그 노래가 내 실제 이야기다"라고 알려주었다. 마리아는 아픈 사랑을 했던 김혜림을 안타까워하며 울먹였다. 혜림은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런 사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어딘가에 잘 살고 있겠지 그런 생각이 든다. 다음에 부를 때는 더 그 감정을 생각하면서 부르면 될 거 같다"며 노래에 담긴 진심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외전 외불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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