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지지가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첫 당원대회에서 중간 집계 결과 1위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미국 CNN 등 보도에 따르면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이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중간 집계 결과 1위에 올랐다.

버니 샌더스 상워의원은 2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3위에 올랐다. 특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4위로 추락하는 등 이변이 연출됐다.

개표가 62%까지 이루어진 가운데 부티지지 전 전 시장 26.9%, 샌더스 상원의원 25.1%, 워런 상원의원 18.3%, 바이든 전 부통령 15.6%를 기록했다.

양강구도를 이뤘던 샌더스 상원의원, 바이든 전 부통령을 누른 38세의 신예 정치인 부티지지 전 시장의 선전에 미국 전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선 초반의 구도가 재편되는 흐름이 포착됐지만, 일부 경선 참가자들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목소리르 내고 있다.

이번 결과는 기술적 문제로 항목별 수치 불일치로 개표 결과 발표가 장시간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돼, 21시간 만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