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이 생각하는 2020년 가장 성장할 것 같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인수합병 결과가 기대되는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 건이었으며, 그 이유로는 ‘두 기업 간의 시너지가 기대 되어서’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취업준비생 회원 1262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성장할 것 같은 기업’에 대해 조사 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10명 중 8명은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선택했다. 전체의 43%가 ‘삼성전자’를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근소한 차이로 ‘카카오(40%)’가 꼽혔다. 나머지는 ‘현대자동차’ 8%, ‘삼성바이오로직스’ 5%, ‘아모레퍼시픽’ 4% 순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있었던 굵직한 인수합병 중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 건이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인수합병으로 선택되었다(32%). 그 다음으로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배달의 민족 인수 25%,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 23%,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14%,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합병이 6%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 가장 큰 것은 ‘두 기업 간의 시너지가 기대되어서’(41%)였다. 그 다음으로는 ‘합병 전 기업의 상태가 부실해서’가 18%, ‘비슷한 산업으로,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 같아서’ 16%, ‘예상하지 못한 기업들의 조합이라서’ 15%, ‘기타’ 10%로 나타났다.

사진=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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