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5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학교들이 휴업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5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학교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휴업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교육청이 휴업을 명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 체류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총 42개교로, 해당 지역 학교 중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한 장소 인근에 있는 유초중고교 37곳이다.

휴업 기간은 6일부터 13일까지이며, 이 기간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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