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이 오스카 무대를 찢어놓았다.

사진=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캡처

10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미술상 수상은 불발했지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국제영화상 수상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린 마누엘 미란다가 역대 오스카 주제가상 수상곡들을 소개했다. ‘졸업’부터 ‘타이타닉’ 등 전세계 관객들을 감동케 했던 음악들이 흘러나온 뒤 무대에 에미넴이 등장했다. 

에미넴의 깜짝 등장에 모두가 환호했다. 에미넴은 ‘8마일’의 OST ‘Lose yourself’로 오스카 주제가상을 받았다. 또한 이는 주제가상 최초의 힙합곡이기도 했다. 

에미넴은 ‘Lose youself’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20년 전으로 관객들을 돌려보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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