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째 확진자가 3번 환자의 지인으로 밝혀졌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28번째 확진자가 3번째 환자의 지인이라는 점을 밝혔다.

28번째 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이다. 이날까지 국내 환진환자는 총 28명이 발생, 이 중 4명은 완치돼 퇴원 조치 됐다.

앞서 확진된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밝혀진 28번째 환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28번째 환자는 명지병원에 격리 중이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귀국한 후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전날 기준으로 3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16명이며, 이 중 1명이 격리조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