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주지훈과 전석호의 투닥투닥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다. 흥행 연기파 김혜수, 주지훈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시청자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돈만 좇아온 잡초 같은 변호사 정금자(김혜수)와 엘리트 길만 걸어온 화초 같은 변호사 윤희재(주지훈)의 능수능란한 캐릭터 플레이가 예고돼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킨다. 특히 주지훈이 맡은 윤희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 로펌 송&김의 에이스 변호사로서 카리스마와 고고한 자존심에서 나오는 섹시함으로 안방극장 1열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가기혁(전석호)이 윤희재의 유일한 친구로 소개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기혁은 희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서 송&김 동료이기도 하다. 기혁은 자신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친구 윤희재를 돕다가도, 엘리트인 그에게 묘한 질투도 느낀다. 희재 역시 자신에게 관심이 많은 기혁을 귀찮아하면서도, 누구보다 그를 믿고 의지한다. 이처럼 우정과 질투 사이를 오가는 두 변호사의 투닥투닥 귀여운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지훈과 전석호는 전작 '킹덤'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내고 있어 두 배우가 차진 연기력으로 그려낼 입체적인 친구 관계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 SBS ‘하이에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