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명작 ‘밥정’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 배우 김혜수가 든든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영화 ‘밥정’은 방랑식객 임지호 쉐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 긴 시간 인연을 맺은 길 위의 어머니를 위해 그리움과 진심으로 정성껏 차린 한상차림, 10년의 여정 속에서 우러나는 인생의 참맛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요리사이자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쉐프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그의 영화 ‘밥정’에 힘을 실어주고자 특별 영상 내레이션과 추천 영상 등으로 참여해 응원을 전했다.

임지호 쉐프와 배우 김혜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지금까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김혜수는 ‘소통, 공유, 건강한 식습관’의 음식 철학을 가진 임지호 쉐프를 존경한다고 밝혔고, 그의 음식에 대해 “재료 고유의 향취가 느껴진다”라고 극찬했다. 

사진=영화 '밥정' 포스터

또한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된 ‘밥정’을 관람하기 위해 영화제에 참석하고 인증샷까지 남겨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를 관람한 배우 김혜수는 영화에 대해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작품”이라고 호평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KBS '인간극장'과 'SBS 스페셜' 등을 연출한 박혜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밥정’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핫독스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14개 영화제에 초청됐고 북미 유력 언론 매체들이 꼽은 ‘꼭 봐야 할 작품 TOP 10’ ‘2019 베스트 아시아 다큐멘터리 TOP 20’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자연에서 나는 것은 아무 것도 버릴 것이 없다”라는 임지호 쉐프의 요리철학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의 여행에서 만난 김순규 할머니와 밥으로 이어지는 정, ‘밥정’에 관한 이야기로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한다. 여기에 자연의 재료로 만든 소담스러운 음식들과 산과 바다, 들판, 계곡 등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킨다. 

한편 10년 동안 우려낸 진국 같은 영화 ‘밥정’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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