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14인 파격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

3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생각하는 경계에 선 아이들과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김은향 작가의 치밀한 대본, 이정흠 감독의 힘 있는 연출이 만나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1일 ‘아무도 모른다’ 14인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드라마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아무도 모른다’는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전 극의 주요 등장인물 14인이 모두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밀을 품은 듯 빽빽한 숲을 배경으로 십자로 난 길 위를 포착하고 있다. 

길 위에는 주인공 차영진 역의 김서형을 중심으로 류덕환, 박훈, 안지호, 문성근, 민진웅, 강예원, 전석찬, 백수장, 박철민, 권해효, 조한철, 윤찬영, 장영남 등 14인의 배우들이 흩어지듯 서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른 14인이 어떤 이유로 한 자리에 섰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제공

주인공 김서형은 극중 경찰이다. 류덕환은 교사, 박훈은 사업가이다. 또 교복을 입은 아이들도 보인다.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어떻게 하나로 엮이는 것일지 해답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카피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중심에 선 김서형의 모습을 통해, 극 중 모든 사건의 중심에 경찰 김서형이 서게 될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강렬한 연기변신을 예고한 주인공 김서형은 물론 류덕환, 박훈, 문성근, 권해효, 장영남, 조한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명품 배우들이 무려 14명이나 등장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과연 어떤 특별한 문제작이 탄생할지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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