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테마파크 기업 모노리스의 ‘9.81파크’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실내건축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모노리스 제공

9.81파크는 무동력 차량 GR을 타고 중력 가속도를 이용해 경사진 트랙을 달리는 국내 최초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다. 동력 장치 없이 달릴 수 있는 차량 GR에 정보통신기술(ICT)과 게임 요소를 접목한 ‘9.81파크’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차세대 테마파크다.

실내건축 부문 수상작 ‘레이스 981’은 그래비티 레이싱 트랙을 모티프로 설계돼 입구부터 대기 공간, 야외 트랙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내부 벽면과 조명 등을 곡선으로 구성해 중력으로 움직이는 물체의 힘과 역동성을 표현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여했고, 레이싱의 긴장감과 생동감을 전달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디자인 파트너사로는 콜렉티브비가 참여했다.

한편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총 56개국으로부터 7298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심미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고의 디자인 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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