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을 싣고 오늘(12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3차 전세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사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4명이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3차 전세기는 전날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태우고 12일 오전 6시 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170여명으로 탑승 인원을 예상했으나, 총 140여명이 탑승, 이들 중 60여명이 중국 국적의 가족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비행기 옆에 임시검역소에서 발열검사와 건강상태를 점검받던 중 유사증상을 보이는 성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 어린이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포공항에서 검역을 마치고 증상이 없으면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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