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우리나라는 보치아 국제심판인 정영훈, 휠체어 펜싱 대표팀 김선미, 장애인 알파인스키 한상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 위원 홍석만, 장애인 수영 조기성, 휠체어 컬링 강미숙, 장애인 알파인스키 김미정이 개회식에서 대형 태극기를 들고 개회식장에 입장했다.

조수미와 소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최고의 스타는 반다비가 차지하게 됐다. 반다비는 개회식 내내 곳곳의 카메라에 포착되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개회식 때 반다비 인형을 착용할 자원자를 모집한 결과, 2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직위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24명의 자원자를 모집했으며, 무려 7천 54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반다비'는 패럴림픽 성화 봉송 컨셉트인 '동행' 취지에 따라 2인 1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도록 했다. 각 팀은 개막식에서 탈인형 착용자 1인, 관리자 1인이 동행하며 선수와 관람객을 맞이하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