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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마카롱 10개 사건…법률전문가 “악플러들 처벌 가능성 크다”

1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기획 이동협/연출 정철원, 안윤태) 405회에는 마카롱 10개에서 비롯된 달콤살벌한 전쟁이 그려졌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이날 방송에는 ‘마카롱 10개로부터 시작된 달콤살벌한 전쟁’을 제목으로 마카롱 가게 주인과 손님 사이에서 벌어진 소송을 다뤘다.

미영씨(가명)는 주택가 골목 안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지만 문전성시를 이루는 마카롱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4월 1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 하나가 올라오며 위기를 맞이했다. 가게에 다녀간 손님이 자신이 마카롱 10개를 먹었다는 이유로 사장인 미영씨로부터 조롱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글은 빠른 속도로 온라인에 확산됐고, '손님을 저격하는 가게'라는 수많은 악플과 비난이 미영 씨와 마카롱 가게로 쏟아졌다. 이 일로 미영씨는 가게 운영까지 잠시 중단하며 절망에 빠졌다고 전했다.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은 물론이고 협박문자와 전화까지 빗발치고 있었던 것. 미영씨는 자신은 그 손님이 마카롱을 몇 개 먹었는지 본 적도 없으며 특정 누군가를 지칭해 글을 올린 적은 더더욱 없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마카롱 가게를 고소한 손님 정민Tl(가명)을 직접 만나보기로 했다. 정민씨는 자신이 마카롱을 먹고 온 다음 날 문제의 '마카롱 10개'에 대한 글을 봤다고 말했다.

처음엔 사과를 받는 정도로 끝내고 싶었지만 자신이 마카롱을 먹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수많은 외모 비하 악플에 시달리게 됐고 결국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주인 미영씨는 어느 손님이 몇 개를 먹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해명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미영 씨는 카운터와 주방 사이에서 바쁘게 움직이느라 정민 씨가 몇 개의 마카롱을 먹는지 확인할 수 없었을뿐더러,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과를 하고 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과 자신의 가게가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맞고소를 한 상황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사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삼 변호사는 “여기에서 역설적인 부분이 뭐가 있느냐면 제가 볼 때에는 댓글을 단 사람들이 처벌받을 가능성이 커요 오히려”라고 설명했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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