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에는 정세운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는 김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2')

특급막내 정세운은 먼저 형과 누나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일찍 눈을 뜬 정세운이 찾아간 곳은 바로 주방.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윤건은 부지런한 것도 모자라 마음 씀씀이가 예쁜 정세운에게 “너 정말 착하다”라고 감동했다. 정세운은 이런 칭찬이 수줍은지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윤아는 아침 시간에 명상을 하고 있는 정세운을 발견하고는 이선규에게 함께 가서 말을 걸어보자고 했다. 그녀 역시 낯을 심하게 가려 혼자 다가서기가 힘들었던 것.

마침 로이킴이 남기고 간 엽서가 발견되고 정세운과 멤버들은 이를 읽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로이킴이 멤버들과 새로운 막내 정세운을 염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버스킹을 위해 연습에 나선 김윤아는 정세운의 노래실력에 말 그대로 ‘꿀 떨어지는’ 눈빛을 드러냈다. 그는 이선규에게 “우리가 끼어들면 민폐다”라며 정세운에 대한 애저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정세운이 ‘If you want me’를 부르자 김윤아가 직접 코러스를 넣으며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정세운은 “돈을 드려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이렇게 쉽게 재능을 낭비하셔도 되나 싶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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