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유럽의 감성을 담아낸 신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오랜 시간이 발효시킨 깊이 있는 무드와 색다른 디자인을 향해 소비자들의 촉수가 뻗치는 중이다.

 

 

예쁜 그릇과 플레이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크루제는 여름 프로방스의 상징인 라벤더 디자인의 ‘프로방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의 여름날을 대표하는 라벤더를 모티브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화이트 바탕에 보라색 라벤더 꽃이 일러스트로 입혀진 디자인이 감각적이다. 프로방스 원형냄비와 타원형접시, 원형접시로 구성됐다.

원형냄비는 24cm의 무쇠주물냄비로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다. 각각 다른 라벤더 일러스트 4종으로 디자인된 원형접시는 19cm의 크기로 메인 요리와 감성적인 디저트 플레이팅에 활용할 수 있다. 타원형 접시는 가로 28cm크기로 깊이감이 있어 국물이 있는 요리를 담기에 편리하다. 프로방스 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며 6월 말까지 프로모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인가구 증가로 간편식과 건강식을 찾는 이들이 느는 추세에서 홈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가전브랜드 코스텔이 일본 가전 명가 센코쿠사와 합작해 국내 최초로 그라파이트 소재를 활용한 ‘그라파이트 그릴&토스터’를 출시했다.

간단한 토스트 요리는 물론 튀김, 구이, 찜, 그릴 요리 등 다양한 조리를 도와주는 신개념 주방가전이다. 초고속 발열 소재인 그라파이트를 통해 0.2초 만에 가열이 시작돼 0.6초 안에 최대 온도인 280°C에 도달한다. 이와 같은 초고속 발열과 고열을 통해 음식의 수분을 유지하면서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기존 카본 히팅 방식과 달리 특허 기술인 그라파이트 히팅 방식을 차용해 열전도율이 구리보다 2~4배 더 강력하고 빠르다. 또한 이중 글래스도어로 표면온도를 줄이고 열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1300W(와트)의 출력으로100°C부터 280°C까지 넓은 범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토스트 4장을 한번에 구울 수 있을 만큼 넓은 조리 공간에 분리형 빵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부 트레이를 간단히 분리할 수 있어 청소와 관리도 용이하다.

북유럽 감성의 레트로 스타일로 디자인돼 소확행을 대변하는 콤팩트하면서 예쁜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색상은 그린과 화이트 2종. 전국 코스텔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보웰컴퍼니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풍기인견 원단을 북유럽 감성으로 재해석한 ‘풍기인견 스칸디 콜렉션’을 론칭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여름 이불을 선보였다.

여름이불은 100% 풍기인견을 사용, 심플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네이비 컬러를 중심으로 고양이, 반달, 트리 등의 패턴을 감각적으로 배열해 인견 이불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특히 보다 매끄러운 촉감으로 원단을 제직해 인견 특유의 시원함과 보들보들한 사용감을 동시에 잡았다.

홑겹과 2겹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원단 표면에 작은 요철이 있어 여름철 땀으로 끈적해진 몸에 원단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또 흡한속건 성질과 통기성을 갖춰 무더위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만들어 준다. 원단이 얇아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 이불에 견고한 바이어스 마감과 스티치 처리를 추가해 잦은 세탁에도 흐트러짐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침대 패드 겸 거실 러그로 활용할 수 있는 스칸디 콜렉션 패드와 얼굴에 원단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베개커버를 함께 출시했다.

사진= 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