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인이 가장 많이 떠나는 신혼여행지는 어디일까.

온라인 전문여행사 웹투어가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출발하는 신혼부부들의 여행지 순위를 발표한 결과 1위는 몰디브로 전체 출발 팀의 38%를 차지했다. 3명 중 1명은 몰디브를 가는 셈이다.

 

 

2위는 오랫동안 허니문 여행지로 사랑 받아온 하와이가 21%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한국과 가깝고 로맨틱한 휴양지 푸켓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최근 몇 년간 뜨고 있는 태국 코사무이(6%), 5위와 공동 6위는 셀럽들의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 받는 인도네시아 발리(6%)와 아프리카 모리셔스 섬(5%), 유럽(5%)이 차지했다. 이외 괌, 칸쿤, 태국 크라비, 타히티 등이 다음 순위에 올랐다.

웹투어 허니문 담당자는 “요즘 허니문은 한 지역만 가는 것보다 하와이에서도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아후 섬에 이웃 섬 마우이 등을 추가하거나 몰디브 여행에 경유지로 싱가포르 관광을 더하고 발리에 싱가포르나 홍콩을 더하는 등 이왕 떠나는 허니문에 또 다른 여행지를 추가해 실속 있게 즐기는 추세”라고 밝혔다.

 

 

숙소 역시 한 곳에 계속 머무르기보다 각기 다른 매력의 리조트에서 2박, 2박씩 머무르기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허니문 최저가 보상제를 진행해오고 있는 웹투어는 예약한 상품이 타 여행사(영업보증금 5억원 이상 가입된 법인 기업에 한함)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보상하고 면세점 5만원 선불카드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