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사랑’ 윤소희 현우가 짠한데 웃기고 설레기까지 하는 등 안방극장에 한여름 밤의 판타지를 선사하며 신 로맨스 커플 탄생을 알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 2회는 50년 전통의 국밥집 마녀 3인방 중 초홍(윤소희 분)이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태(현우 분)는 초홍을 은근히 신경 쓰기 시작하며 향후 변화될 이들의 관계에 기대를 높였다.
초홍은 은행원 남자친구 최민수(최태환 분)에게 1억 대출을 부탁했지만 사실 민수는 초홍이 아닌 초홍의 재력을 보고 의도적 접근을 했던 것. 이후 초홍은 우연히 민수가 족발집 송여사(정영주 분)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 충격에 빠졌다. 인간의 배신에 상처 입고 주저 앉아 펑펑 우는 초홍의 뒷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한편 앞서 예순은 인간의 배신으로 마력을 잃게 될 수 있다며 경고 했던 바 초홍의 안위에 걱정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우연히 초홍을 보게 된 성태는 신경 쓰이는 마음에 뒤를 좇았다. 성태가 초홍을 찾았을 때 이미 만취 상태인 초홍은 “인간들은 왜 그래”라며 폭풍 같은 술주정을 벌였고 성태는 “넌 인간 아니야?”라고 반문했다. 이에 취기가 오른 초홍은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요. 내가 마녀라는 거”라며 충격 고백을 터트려 성태를 순간 당황케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초홍이 뒤로 자빠지며 술에 취해 잠들었고, 길바닥에 벌러덩 누운 초홍을 보며 성태는 “나 진짜 간다”를 무한 반복했지만 끝내 초홍을 들쳐업었다.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서서히 가까워지는 윤소희 현우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앞으로의 로맨스에 기대지수를 높였다.
한편 엔딩에서 성태가 초홍을 업고 가던 중 꺼진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는 마법 같은 일이 펼쳐졌고, 미묘하게 달라진 성태의 눈빛이 담겨 초홍의 정체를 의심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초홍을 짝사랑하는 웹툰작가 제욱(이홍빈 분)이 공항 꽃거지로 첫 등장,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무엇보다 귀국한 제욱이 곧바로 초홍에게 전화를 걸어 국밥 배달을 주문하는 등 직진 사랑을 드러내 향후 초홍을 사이에 두고 성태와 3각관계를 형성할지 관심을 모았다.
MBN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MBN '마녀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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