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의 출산에 적신호가 켜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36회에는 출산을 앞둔 가희, 그리고 남편 양준무의 출연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 6월 16일 출산예정일을 2주 앞둔 시점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젲가진에게는 다급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바로 가희의 남편 양준무의 전화.

양준무는 새벽 3시 30분 이른 시간에 제작진에게 전화를 해 “아무래도 지금 와보셔야 할 것 같다. 응급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열일 제쳐두고 가희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힘겨워 보이는 표정. 의사는 이런 가희 곁에서 “갑자기 이상하죠?”라고 말을 걸었다. 가희는 차마 눈을 뜨기도 힘든 듯 “아 숨 못 쉬겠어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보다 3일 앞서 가희는 산부인과를 방문했었다. 의사는 무지개(태명)가 배 속에 잘 있다면서도 “첫째는 자연분만으로 잘 낳으셨지만 둘째는 약간 전치태반이 있어서 자연분만이 힘들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가희는 양준무에게 “제왕절개 무서워”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의 인터뷰에서도 가희는 “그날 하루는 심장이 멎는 것 같고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심적인 부담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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