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숨겨둔 딸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411회에는 힌트 획득 미션 중 뜬금없이 김종국에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고 주장하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런닝맨')

랜덤 5초 토크에서 하하는 김종국을 상대로 질문을 하게 돼 있었다. 하하가 질문과 함께 객관식 답을 제시하며 김종국이 무조건적으로 대답을 해야 했다.

하하는 “김종국이 LA에 자주가는 이유”라고 “여자 때문에, 전 여자친구 때문에, 그리고 자기가 낳은 딸 때문에”라고 무리수를 투척했다. 양세찬은 이를 거들며 “LA에 딸 있었어요 형?”이라며 “특종이다 특종”이라고 몰아갔다.

김종국은 당황하지 않고 “이번에 딸이 USC 들어가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김종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으로 “딸, 여자친구, 그리고 전 여자친구”를 주장한 것.

하지만 예능만렙 김종국은 이번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케이, 그 재치 좋았어”라고 받아줬다. 뿐만 아니라 “근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들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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